다른 쌀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몇 년째 인터넷 또는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해 먹고 있는 소비자입니다.
마지막으로 2025년 7월 15일에 인터넷주문으로 백진주쌀을 구입했습니다. 포장을 뜯어 쌀통에 쌀을 넣을 때부터 좀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쌀의 색깔이 어둡고, 겉보기에도 쌀의 모양이 평소와 다르고 좀 뭉쳐진 느낌이었습니다. 쌀을 씻을 때 심하다 싶을 정도로 구정물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3번 씻을 것을 6번, 9번 씻어서 밥을 했는데 찰기, 윤기가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백진주현미, 잡곡과 함께 밥을 해먹다가 백미만으로 밥을 하면 밥에서 냄새까지 나고, 매일 밥을 할 때마다 기분이 상합니다.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홈페이지에 들어왔는데 글들을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 경우와 홈페이지의 글 내용이 너무도 같습니다.
백진주쌀을 믿는 마음으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아마도 제가 백진주쌀을 구입하던 그 시기의 쌀(벼)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처럼 그냥 울며 겨자 먹기로 그렇게 백진주쌀로 밥을 짓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그냥 이렇게 시간이 지나가면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