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홈페이지 이용만  수년째 하는데, 이번년도에는 네이버 페이 적립땜에 네이버 이용해서 구매했어요. 7월 중순경 쌀을 주문해서 받았고, 단골분들은 아시겠지만 7월전후로 품절이 많이 되곤 해서 쌀이 남아있어도 미리 시키는 편이구요.
7월 말쯤해서 쌀을 개봉했고 씻는데 칙칙한 물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곰팡이가 핀 경우는 한번도 없어서 집에 불이 어두워 그렇게 느끼나보다라고 생각했어요. 6번 정도 씻으면 또 괜찮고 밥맛도 똑같길래 곰팡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진공쌀통에 열때마다 시큼한 냄새가 코를 찌르더라구요.
일주일동안 남편이 계속 설사에 배가 아파서 일주일 넘게 병원만 두군데 다녔는데 쌀때문일거라고 생각도 못했고, 의심도 안했어요.
아 그때 좀 이상하다 싶어서 네이버 톡톡으로 문의를 남기고 그 뒤에 남편한테 확인해보라하니 푸르스르한게 전체를 덮었다고 이상하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객센터랑 통화했는데,054-850-5611번분 상담 진짜 사진보시고도 다른분들에 비해 쌀이 멀쩡하다고 살짝핀거같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보관을 잘 못해서. 냉.장.보.관 써있는데 안하셔서 그렇다고. 그래서 한달도 안된쌀이고 뜯은지 얼마안됐다해도 보관의 잘못이라하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교환해주신다고 반품 보내라고하는데, 쌀 봉투 박스를 다 버렸는데 어디다 보내야하냐고 물어봤어요. 10키로 쌀을 먹은거라 남은양도 꽤 많고 무거워서 그냥 비닐에 보내면 백퍼 터질거같아서요 .
근데 하시는 말이 제가 택배박스까지 보내드릴순없잖아요?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소리 들으려고 제가 물어본게 아니잖아요???
교환을 받긴 했으나, 이건 아셔야할 문제인거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7월 어느 날짜에 생산 보관된 쌀들이 문제인거같네요. 문제 있으신분들은 전화해서 환불 교환받으세요.
솔직히 받은쌀도 또 먹고 탈날까봐 무섭습니다.

아 참고로 통화내내 죄송하다는 소리는 들은적이 없습니다.
대략 페트병 보관만 5년이상 진공쌀통 5년이상 사용중인데 진공쌀통에 실온에 보관한 제 잘못이래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