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매한 햅쌀 10키로 2봉지를 난생 처음 버리고 나서야..
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처음으로 포장지도 자세히 살펴보게 되고요... 안동백진주쌀의 유명세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비싼 쌀이 의미가 있을까 싶었고, 이미 우리나라 쌀은 상향 평준화되어 있지 않나 했거든요... 올해 지나친 비 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 직전에 산 햅쌀 전체가 푸릇하고 상한 부분이 많은 쌀 상태가 보여 멘붕이 되고서야, 사 먹어보게 되네요.. 안동백진주쌀 일단은 대만족입니다.^^ 5키로에 이어 이제 10키로 사서 보관도 해보려고요..(생수통에 넣어 일부는 냉장보관하려고요)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주욱 만족시켜주시길 바라고, 빨리 떨어지지 않게 경작지나 량도 늘려주시고, 또 가능하다면 10키로 1회/월*12월 나누어 도정-배송해주는 시스템 같은거 운영해주시길 바랍니다. 빨리 떨어진다해서 그것도 걱정이네요ㅠㅠ 내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